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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KT 전·현직 임원 자녀 '부적절한' 취업 특혜 의혹 / YTN

2019-03-27 47 Dailymotion

KT의 채용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가운데 전직 임원이 구속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인 자녀나 국회의원 보좌진 채용 등에 그치지 않고, KT 전·현직 임원들의 일부 자녀들도 KT에 취업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아버지가 KT의 채용을 총괄하는 인사담당 임원이거나 고위직에 있을 때 자녀들이 입사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T 황창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 전무. <br /> <br />최근 KT 내부에서 A 전무 자녀의 특혜 취업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KT 고위 관계자는 "A 전무의 자녀가 KT 수도권 한 지사에 근무하고 있다"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이어 "정상적인 채용 과정을 통과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, A 전무가 자신의 자녀가 취업할 당시 KT의 채용을 총괄하는 인재경영실장이었기 때문에 문제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9년쯤 KT를 퇴사한 B 임원의 자녀도 KT의 한 지사에 근무 중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B 임원이 감사실과 인력관리실 등 주요 부서에서 고위직에 있을 당시에 자녀가 KT 자회사로 입사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부적절한 취업 논란에 대해 KT는 개인정보여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치권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KT 새노조 등에는 전·현직 임원 자녀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주헌 / KT새노동조합 위원장 : (채용 특혜 의혹 관련) 제보가 몇 건 들어오고 있는데요. 사실 인사담당이나 고위 임원의 자제분도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, 이런 건 누가 봐도 굉장히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보이고요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부모의 사내 지위를 이용해 부적절한 취업이 이뤄졌다면 취업준비생들에게 심각한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비판합니다. <br /> <br />[박주근 / CEO스코어 대표 : 인사의 공정성이 깨지면 조직의 질서가 무너질 것이고 또한, 이해 상충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빼앗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KT새노조는 사내 임원 자녀의 부적절한 채용 특혜 내용을 취합한 뒤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채용 비리 논란에다 이번에는 전·현직 임원 자녀들에 대한 부적절한 채용 의혹까지 쏟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71220482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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